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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이야기

굿바이 게으름 (책리뷰)

 

굿바이게으름 - 문요한 지음

 

게으름은 어디서부터 오늘 것일까?  방향성이 없는 똑같은 하루를 반복하고, 중요한 일을 뒤로한 채 사소한 일에 매달리고, 늘 바쁘게 일하지만 실속은 없고, 똥줄이 타야만 일을 하는 우리들의 삶. 아래 글은 "굿바이 게으름" 책을 읽고 밑줄 친 내용 중 일부를 적어 보았다.

 

 

- 쓰지 않는 것은 녹슬기 마련이다.

 

- 나는 변화가 본성임을 아이들에게서 본다. 아이들은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이렇게 해서 안 되면 저렇게 하고, 저렇게 해서 안 되면 또 다르게 시도해서 가능성을 현실로 이어간다. 넘어지는 것이 두렵다고 달리지 않는 아이를 본 적이 있는가? 아이들은 결코 "포기"와 "게으름"을 갖고 태어나지 않는다. 그것은 우리가 세상에 태어나 자라면서 배운 것들이다.

 

- 게으름을 판단할 때는 "삶에 방향성이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 위장된 게으름은 대부분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중요하지 않은 일에 매달리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 아무런 물음이나 생각 없이 반복적인 일상을 바쁘게 사는 것도 삶에 대한 근본적인 게으름이다.

 

- 오늘과 내일을 연결할 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게으르지 않다. 그러나 게으른 사람들에게 내일은 오늘의 반복일 뿐이다. 그들은 하루하루를 연결할 끈이 없거나, 있더라도 너무 부실한 사람들이다.

 

- 선택하고 도전하지 않았기에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른다.

 

- "하거나 하지 않는 것만 존재할 뿐, 하려고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 게으름은 본질적으로 "선택을 피하기로 한 선택"이다.

 

- 성공과 발전은 늘 실수를 통해 얻어지는 법이다. 물론 중요한 것은 "실수를 했다는 것" 자체가 아니라 "실수를 통해 적극적으로 배우려 했다는 점"이다.

 

- 게으름이란 곧 "즉각적 만족과 눈앞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 이라고도 할 수 있다.

 

- 목표가 없고 교감을 나눌 수 있는 타인이 없을 때 사람들은 차츰 의욕과 집중력을 잃기 시작한다.

 

- 미하이 칙센트미하이는 게으름이란 천성이 아니라 "목표와 관계를 읽을 때 나타나는 상태"라고 보았다. 이는 무엇을 말하는 가? 다시 말해 목표와 관계를 회복하면 게으름에서 벗어날 수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 "도전과 재도전의 과정으로 이어지는 삶" 이것이야 말로 게으르지 않은 사람과 게으름에서 벗어나는 사람의 핵심적인 특징이다. 결국 게으름에서 벗어나려면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돌아가야 한다.

 

- 게으름은 타고난 본성이 아니라 섣부른 포기와 두려움 때문이다.

 

- 중요한 것은 절대 잘못하지 않겠다는 무모함에서 벗어나, 잘못을 잘못으로만 인식하고 이를 보완하여 재시도를 하는 것이다.

 

- 게으름은 할 일이 없다고 느낄 때도 나타나지만, 할 일이 너무 많다고 느낄 때도 찾아오는 법임을 명심하라.

 

- 하기 싫은 일을 참고 해내는 사람들은 싫증을 느끼더라도 "큰 그림"을 놓치지 않는다는 점이 다르다. 즉 그들의 지금의 단순한 일과 설레는 미래를 연결시켜 현실의 싫증을 위로할 줄 안다. 그에 비해 게으름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은 "큰 그림"을 놓쳐버리곤 한다.

 

- 결국 "큰 그림"을 놓치느냐, 놓치지 않느냐가 중요한 관건이다. "우리가 큰 일을 생각할 때 자질구레한 모든 일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게 된다.

 

- 특히, "작은 선택"과 "작은 실천"을 통해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실천 역시 습관이고 훈련으로 향상되는 정신 능력이기 때문이다.

 

- "자기로서 살지 못하는 삶" 나는 이를 세상에서 가장 큰 스트레스라고 생각한다.

 

- 타인의 시선과 평가를 지나치게 의식하면 우리는 게을러지기 쉽다. 자신의 삶을 살아가지 못하고 주위의 요구와 기대에 이끌려 살아가기 때문이다.

 

- 어느 날 사랑할 수밖에 없는 사람이 당신 앞에 나타나 사랑고백을 하는 일이 흔치 않듯, 좋아하는 일이 당신을 먼저 찾아와 주지는 않는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찾아 헤매야 한다.

 

- 즉, 문제를 벗어나는 데 급급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불행하다면 불행하지 않기 위해 애쓰는 것이 아니라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고, 게으르다면 게으르지 않기 위해 애쓰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충만한 삶이 무엇인지를 알고 이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 게으름에서 벗어나는 해법은 단기적인 목표의식을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목적의식을 찾는 것이다. 그러므로 후발주자의 전략은 "추격"이 아니라 "몰입"이어야 한다.

 

- 늦었다고 생각할수록 몰입의 대상을 찾아야 한다. 몰입만이 뒤처진 시간을 따라잡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 비전과 목표로 향하는 길에 엘리베이터는 없다. 한 계단 한 계단 전진하는 것이 중요하다.

 

- 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 채 현재하고 있는 일을 접는다는 것은 용기가 아니라 무모함일 뿐이다.

 

- 목표는 늘 구체적이고, 시간제한적이고, 단계적이어야 한다.

 

- 방향성 없는 에너지는 결코 힘을 주지 못한다.

 

- 나는 앞으로 위험성과 가능성을 함께 볼 것이며 나의 선택에 만족하고 전적인 책임을 질 것이다. 최상의 선택이란 무엇을 고르냐에 달려 있지 않고, 자신의 선택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임을 명심할 것이다.

 

- 게으름에서 벗어날 때도 마찬가지이다. 게으름과의 싸움에 매달리기보다 자신이 원하는 긍정적 행위들을 반복해서 습관화할 필요가 있다.

 

- 일상이 작은 승리로 물결치게 하라. 이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목표를 더 세분화해야 한다. 절대 첫 시도에 무리해서는 안된다. 마치 첫 걸음을 뗀 아이처럼 나아가야 한다. 오늘 한 걸음 걸었으면 그 다음은 뛰어가는 것이 아니라 두 걸음을 걷는 것이다.

 

- 어떤 사람들은 아무리 고민해도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한다. 그 말은 다시 말하면 지금까지 능동적으로 선택하지 못하고 살아왔다는 뜻이다.

 

- 게으름에서 벗어나려면 스스로 선택하는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 책임을 피하지 말라! 잊지 말라! 남들이 부여한 책임은 짐이지만 스스로 짊어지는 책임은 힘이라는 사실을.

 

- 자신의 선택을 즐기고 최상의 결과가 나오도록 노력하십시오. 그것만이 무한선택의 시대에 당신이 취할 수있는 최상의 선택입니다.

 

- 기술적 개선 없는 단순 반복 역시 에너지의 효율성을 떨어뜨린다. 인풋에 비해 아웃풋이 늘어나지 않으면 우리는 게으름에 빠진다. 그러므로 노력이 전부가 아니다. 운동을 하면 운동의 기술이 향샹되는 법이고, 글을 쓴다면 글쓰기의 방식이 달라져야 하는 법이다.

 

 

마무리 정리..

 

게으름이란 결국 자기자신이 책임지기 싫어 선택을 피하는 것이다. 선택을 하지 않아서 잃게 되는 많은 기회와 경험들이 더 손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야구의 수비수가 "마이 볼" 이라고 외치며 적극적으로 수비르 펼치듯 우리 역시 삶에서 "마이 초이스"라고 외쳐야 한다. 책임감은 부담이 아니라 에너지라는 것을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