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이야기

그냥 하지 말라 (책리뷰) - 당신의 모든 것이 메시지다.

그냥하지말라 - 송길영 지음

미래가 우리에게 와 있지만 이미 변화를 온몸으로 겪고 있는 사람도 있고, 아직 실감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 내게 일어나지 않았다 해도 다른 이게게 일어나고 있는 변화라면, 언제가 나에게도 일어나게 돼 있다. 아래 내용은 "그냥 하지 말라"의 책 내용 중 개인적으로 밑줄 친 내용을 적어 봤다.

 

 

- 변화는 더욱 빨라졌고 미래는 한층 당졌습니다. 당연함은 전혀 당연하지 않게 되어버려 이제는 선배들이 하던 대로, 예전에 하던 대로 그냥 하면 안 됩니다.

 

-"미래는 이미 와 있다. 다만 모두에게 균등하게 온 것은 아니다.

 

- 욕망하고, 원하는 것을 시도하십시오. 지금 시작하면 여러분에게도 일어날 일은 일어날 것입니다.

 

- 이제는 전체 규모나 경제성을 따지는 걸 넘어 세세한 취향과 애호까지 고려할 수 있어야 합니다. 중요한 건 삶이지 물건이 아닙니다. 우리 삶에 초점을 맞춰야지, 기술과 기능에 집중해서는 소비자의 달라진 눈높이를 맞추기 어렵습니다. 전체 삶의 변화를 꾸준히 바라보고, 각자의 삶이 보이는 "다름"을 배려할 수 있는 품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 코로나19로 일으킨 삶의 변화를 돌아봄으로써 알게 된 건, 코로나19 때문에 생긴 변화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 사회의 오래된 문제들이 이번에 격정적으로 노출됐을 뿐이었습니다.

 

- 기억해야 할 변화의 상수 3가지, 첫째 당신은 혼자 삽니다. 둘째, 당신은 오래 삽니다. 셋째, 당신 없이도 사람들은 잘 삽니다.

 

- 1000권을 읽는 와중에 그 노력을 통해 각성하는 거지, 1000권에 담긴 정보가 저절로 각성을 주지는 않습니다. 성취란 목표가 아니라 과정에서 얻어지는 훈장임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 방향을 먼저 생각하고, 그다음에 충실히 해야 합니다.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생각을 먼저 하면 돼요. 일어날 일은 일어날 테니까요. 그냥 해보고 나서 생각하지 말고, 일단 하고 나서 검증하지 말고, 생각을 먼저 하세요. Just do it. 이 아니라 Think first 가 되어야 합니다.

 

- 변화가 중요한 이유는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따라 우리의 적응이 달라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상황에서는 기존의 방식이 통하지 않으니까요.

 

- 환경이 바뀌면 과거의 계획은 무의미해집니다. 변화가 일어났다는 것은, 삶에 대한 우리의 정의와 그에 따른 준비를 돌아보아야 하는 상태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 디지털 디바이스의 역할이 커지면서 이제는 내가 가는 곳이 사무실이 될 테니, 특정 공간에 대한 귀속감이 예전만큼 필수적이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 우리 삶은 다양한 변화를 언제나 겪고 있으므로 관찰하는 작업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그를 통해 우리의 업을 현재의 변화에 맞춰가야 합니다.

 

- 시장이 확대되면서 이제는 호미를 아마존에서도 팔 수 있게 됐습니다. 호미 만드는 사람이라면 판로가 늘어나니 일단은 좋겠죠. 대신 아마존의 랭킹 모델을 이해해야 해요. 예전에는 호미를 팔고 싶으면 장터에 나가 목청 높여 호객을 하면 되었는데 지금은 세계화, 플랫폼화 되었기 때문에 내가 아무리 작은 일을 하더라도 그만큼의 전문성을 갖추지 못하면 경쟁이 어렵습니다. 요구받는 역량의 깊이가 깊어지는 것입니다.

 

- 이제는 헐값에 많이 파는 대신 더 정교하게 경쟁력을 다듬어 부가가치를 높여야 합니다.

 

- 긱 이코노미가 예전에는 없었나요? 있었죠. 직장인이 파트타이머부터 시작해서 파워블로거, 유튜버 등 다양한 정체성을 추구하는 것은 더 이상 하나에 올인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올인은 보상체계가 충분하고, 그 시스템이 항구적이어야 가능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조직도 기관도 생존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환경변화도 빨라서 올인이 힘들어지고요. 그래서 한 바구니에 담지 않는 포트폴리오 전략이 생존에도 적용됩니다.

 

- 변화는 중립적이어서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없습니다. 내가 준비했으면 기회가 되고, 그렇지 않으면 위기가 될 뿐입니다.

 

- 어떻게 일해야 하고 나는 어떤 역할을 맡고 있으며, 내 삶의 지향점은 무엇인지 고민해보고, 그에 다라 새로운 문화를 수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게 될 것입니다.

 

- 예전에는 지금을 볼 수 없었기 때문에 과거를 본 거예요. 지금은 그렇지 않죠. 그러므로 예전 방식을 고수하는 것보다 지금의 새로운 방법과 데이터를 현행화하여 이를 기본으로 좀 더 지능적인 서비스를 만드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과거에서만 배우는 게 아니라 오늘도 본다면, 지금으로부터 미래를 볼 수 있으므로 그만큼 우리는 좀 더 현명해질 수 있습니다.

 

- 예전에는 55세에 은퇴하면 여명이 10년 남짓이었습니다. 일하는 기간이  삶의 대부분을 커버했는데, 이제는 그 두 배 이상 살거라 합니다. 2015년 생의 기대수명은 R&D가 뒷받침된다면 140세도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반면 기업의 평균수명은 줄고 있죠. 미국 기업의 평균수명이 1935년에는 90년이었는데 지금은 15년밖에 안 됩니다. 하나의 직장이 내 삶을 커버하지 못한다면 그다음 환경과 상태에 맞는 새로운 형질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고민해야 합니다.

 

- 이미 많은 경쟁이 산업 경쟁이라기보다는 개인 경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때 각자가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 바야흐로 사람이 상품이 되는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다니엘 핑크가 말했죠. "파는 것이 인간이다."라고요. 같은 제목의 책에서 그는 현대의 노동자들은 유형이건 무형이건 자신이 가진 무언가를 팔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나에게 팔 게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렇게 경쟁의 추이가 바뀐다면 나는 어떤 능력을 얻을지 고민해 봐야 합니다.

 

- 더 창의적인 일을 하고, 각자의 창의성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 방향으로 인간의 일이 바뀌어갈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의 이슈는 대체 가능하지 않은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 내 것"이 되겠죠.

 

- 나의 모든 것이 나를 설명하는 메시지가 됩니다.

 

- 이제는 스스로의 흔적을 남기고 성장의 기록을 채록하는 것이 곧 나의 프로파일이 될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무엇을 해야 할까요? 첫째, 직접 하셔야 하고요. 둘째, 기록으로 남겨야 합니다. 그 성장 과정이 나의 자산으로 환급될 것입니다. 일종의 사회 문화적 자본이니까요. 그리고 그게 나의 업이 될 테니까요.

 

- 내 것을 만들어야 해요. 지금 시작하면 여러분에게도 일어날 일은 일어납니다.

 

- 성장은 목표가 아니라 과정에서 훈장처럼 주어지는 것입니다. 자신이 직접 일해서 남는 성장의 결과는 나에게 경쟁력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 앞으로의 시대는 생각 없는 근면이 아닌 궁리하는 성실함이 필요합니다. "그냥 하지 말라."라고 말씀드리는 이유입니다.

 

- 깊게 하는 사람이 살아남습니다. 깊이 들어가면 오래 하게 되고, 자연스레 역사가 생깁니다. 그 과정에서 여러분을 믿고 지지해줄 팬덤이 생기죠. 그게 곧 브랜딩 아닌가요?

 

- 기존 사회의 흐름에 대해 "아니"라고 할 수 있는 결기도 필요하겠군요. 방향이 맞다면 속도가 더 당겨지거나 늦춰질지 언정, 일어날 일은 일어납니다. 그러니 방향을 생각했다면 당장은 여러분의 생각이 받아들여지지 않더라도 낙담하지 말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오늘부터 움직이면 됩니다.

 

 

 

마무리..

과거의 기준에 머무르지 않고, 현재의 변화에 맞춰 혁신을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러한 자세가 우리를 과거가 아닌 현재에 나아가 미래에 있게 할 것이다. 변화는 빨라졌고, 미래는 당겨졌다. 이 혼돈의 시기에 어떻게 적응하고 성장해 갈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