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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이야기

(책리뷰) 역행자

 

역행자 - 자청 지음

 

경제적 자유와 관련된 도서들이 인기리에 출판되고 있다. 이유인즉슨,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 경제적 자유"에 이르는 쉬운? 방법들 알기 위해서 말이다. 이 책의 저자는 경제적 자유를 이룬 30대 사업가이자 은퇴한 유튜버로 무자본 창업가로 유명한 사람이다. 책 "역행자"를 통해 돈, 시간, 운명으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얻는 7단계의 인생 공략집을 설명한다. 아래 글은 책 내용 중 한 부분을 체크해 보았다.

 

 

- 열등감이 발동되었을 때 스스로의 못남을 인정하고 어떻게 발전할 수 있는가를 고민할 때 인간은 성장할 수 있다.

 

- 나는 왜 이걸 원하며, 이런 욕망은 어디서 온 것인가? 클루지를 잘 이해한 사람은 그릇된 욕망의 덫에서 벗어나 인생에서 큰 자유를 얻을 수 있게 된다. (클루지 - 잘못된 본능)

 

- 세상에는 안 풀리는 문제보다, 고민하며 풀리는 문제가 훨씬 많다는 걸 깨달았다. 

 

- 큰 고통이 생길 때에도 자기 연민에 빠지지 않고, 그 상황을 어떻게든 다음 성장을 위한 재료로 삼으려고 애썼다.

 

- 아무리 큰 시련이라도 궁리에 궁리를 거듭하면 늘 공략법이 있기 마련이었고, 고통의 시간을 거칠수록 내 그릇은 커지고 있었다.

 

- 자의식을 해체해야 비로소 심리적으로 안정될 수 있으며, 반복하는 실패를 성공으로 전환할 수 있다. 스스로 멍청하다는 걸 인정하자. 스스로 못났다는 걸 인정하자. 질투하는 대상보다 못하다는 걸 인정하자. 그다음에 발전이 있다. 자의식으로 자아의 상처를 피해서는 절대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 자기를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면, 해야 할 일을 제때 하지 않으면, 인생이 꼬이고 가난이 찾아온다. 자의식이 굳어지면 일종의 방어막 같은 것이 쳐지면서, 새로운 생각과 사람, 기회 등을 흡수하지 못하게 된다.  자의식의 문제점을 철저히 깨달은 사람은 인생의 방향을 크게 틀 수 있다. 본능이 시키는 대로 살지 않고, 살아야 하는 대로 살게 되기 때문이다.

 

- 자의식 해체의 3가지 단계 

= 탐색, 자신의 기분 변화 등을 잘 관찰하고, 이 기분이 어디에서 오는지 확인한다.

= 인정, 기분 변화의 이유를 객관적으로 잘 살펴보고, 현재 자산의 처지와 비교해서 인정할 것은 인정한다.

= 전환, 인정을 통해 열등감을 해소하고, 이걸 변화의 계기로 삼기 위한 액션 플랜을 만든다.

 

- 정체성을 먼저 바꾸면 변화가 쉽게 만들어진다. 반면 정체성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놓치면 계속 순리자로 살게 된다.

 

- 최고의 가성비를 추구하는 기관인 우리 뇌는 모든 것에 집중하지 않는다. 그래서 일정한 정체성에 맞춰서 입력과 출력의 모드를 바꿔나간다. 정체성이란 인간의 삶을 송두리째 바꿀 정도로 중요하다.

 

- 정체성을 바꿀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즉 뭔가를 더 잘하고 싶으면 결심을 할 게 아니라 환경부터 만드는 것이다. 자동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도록 세팅을 하면 나는 저절로 열심히 살게 된다. 나를 훈련시킬 운동장을 만들어 스스로를 밀어 넣는 게 핵심이다.

 

- 나는 스스로를 믿지 않는다. 자유의지를 믿지 않는다. 인간은 그저 유전자와 환경의 조합으로 움직이는 공식 같은 거라 생각한다. 타고난 유전자는 이미 어쩔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환경을 조작해 원하는 것을 이루려고 할 뿐이다. 

 

- 본인이 수많은 결점을 지닌 존재라는 것을 인정할 때 오히려 탁월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다.

 

- 나는 애초에 잃을 것이 없었다. 그야말로 바닥에 있었기 때문에 대단한 자의식이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비교적 쉽게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할 수 있었다. "저는 그냥 게으른 동물이에요.", 그래서 나 스스로 목표를 잡을 때면, 나 자신을 믿는 대신 목표를 이룰 수밖에 없는 환경을 세팅한다. "2주일 안에 원고를 다 쓸게요. 못 쓰면 정말 1,000만 원을 드릴게요." 하고 배수진을 친다.

 

- 무언가가 되고 싶으면, 나 스스로를 믿기보다 환경 설정을 더 중요시했다. 내 머리를 믿기보다는 인간의 심리와 본성을 이해하는 것에 투자했다. 인간이 어떤 메커니즘으로 움직이는지 이해한다면, 나를 이해할 수 있고 상대를 이해할 수 있다. 이 2가지를 안다면, 인생에서 실패하는 게 말이 안 되는 일이다.

 

- 수만 년 전 초원에서는 나방의 생존에 도움이 됐을 본능(빛을 향해 일정한 각도로 나는 특성)이 오늘날에는 나방의 생존을 어렵게 한다. 이런 일은 인간에게도 일어난다. 이걸 나는 "클루지 바이러스"라고 부른다.

 

- 왜 사람들은 결심만 하고 실행을 못 할까? 인간은 새로운 도전을 꺼리도록 진화했기 때문이다. 원시 시대 사람이 새롭게 도전을 한답시고 오지에 가거나 호랑이에게 덤볐다간 큰 부상을 당하거나 죽었을 것이다. 용사는 후대에 공주를 얻기는커녕 DNA를 남기기도 어려웠다. 현재 살아남은 우리는 잔머리 좋은 겁쟁이의 후손이다.

 

- 조심성 강한 유전자는 과거에는 꼭 필요한 것이었지만 오늘날엔 열등한 것, 즉 클루지로 남았다. 과거엔 새로운 도전이 생존과 직결됐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사실 오늘날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자유 박탈"이라는 결과를 낳는다.

 

- 뇌는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훈련에 따라서 IQ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상상 훈련만으로 몸의 근육이 단단해지기도 한다. "난 머리가 나빠서 안돼" 따위의 말은 할  수 없는 세상이 왔다.

 

- "독서 빈부 격차는 경제적 빈부 격차보다 무서운 것으로, 삶의 양극화를 만든다."

 

- 근육을 성장시키기 위해선 덤벨을 들어 올리면 된다. 마찬가지로 뇌를 성장시키기 위해선 책 읽기와 글쓰기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 이 이상의 방법은 없다고 단언한다. 22 전략이란 별게 아니다. 2년간, 매일 2시간씩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걸 말한다. 

 

- 인생을 바꾸는 방법은 간단핟. 이의 결정력을 높이면 된다. 인생 공략집과 치트키가 되어주는 것이 독서와 글쓰기다. 의사 결정력, 창의력, 메타인지 등을 직접적으로 발달시키기 때문이다.

 

- 무엇보다 당장 돈이 되지 않더라도 "장기적인 수"를 두는 것이 중요하다. 인생의 거의 100년에 걸친 긴 게임이다. 20~60세까지 40년에 걸친 전성기를 갖고 있다. 눈앞의 이득과 소득에 집착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두는 수를 오목 이론이라 부르려 한다.

 

- 과거에는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사람은 오히려 도태될 확률이 매우 컸다. 현대사회는 전근대 시대와 너무나 다른 삶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사람일수록 막대한 부를 얻도록 사회가 설정되어 있다.

 

- 인간의 본성과 유전자의 꼭두각시로 살아간다. 본성을 역행하는 지식을 알고 있다면, 순리자와는 다른 삶을 살 수밖에 없다. 물론 역행자가 된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자유를 얻는 일은 없을 것이다. 1년 만에 자유를 얻을 확률도 극히 낮을 것이다. 하지만 3년, 5년 10년 후면, 일반인과 현격한 차이를 갖게 될 것이다.

 

- 나는 주변에 인색한 사람 중에 젊은 나이에 경제적 자유를 얻은 사람을 한 사람도 본 적이 없다.

 

- 인간은 사실상 동물에 가깝다. 매우 감성적이다. 인간이 미래를 계산하는 뇌를 갖게 된 지는 얼마 안 됐다. 특히 급박한 위기 상황일 때 원시의 유전자는 감정적인 행동을 부추긴다.

 

- 본능적 두려움이 유전자의 오작동임을 이해하고, "확률 게임"에 베팅한 것이다.

 

- 본인의 불편한 감정이 자의식 때문은 아닌지, 자신의 현재 마음이 유전자의 오작동 또는 갇혀버린 정체성 때문은 아닌지 고찰해봐야 한다. 그리고 승률이 높다고 생각되면 "베팅"을 하고 결과 값에 초연해져야 한다. 만약 베팅에 실패했다 하더라도 스스로를 칭찬하라. 당신이 무엇을 선택했다면 확률적으로 지는 것에 연연할 필요는 없다. 게임을 이어가며 본성을 역행하는 데 집중하라.

 

- 적당한 그림 실력 + 단련한 유머 + 직장 및 사업 경험 = 0.001%의 특별한 존재

 

- 우리는 공부로 0.1%에 들 수 없다. 운동이나 예술로 0.1%가 될 수도 없다. 그곳은 천재들의 영역이다. 하지만 평범한 사람도 타이탄의 도구들을 모으면, 상위 20%의 실력 몇 가지를 합쳐서 0.1%를 이길 수 있는 괴물이 된다.

 

- 새로운 무기들을 모아 기존 지식과 결합하면 어머어마한 시너지를 낸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 타이탄의 도구들/ 한 번 해보는 것과 해보지 않는 것은 천지차이다.

1. 온라인 마케팅(블로그 마케팅,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2. 디자인 

3. 동영상 편집 기술

4. PDF 책 제작과 판매

5. 프로그래밍

 

- 자기 객관화가 잘 되면 의사 결정력이 전반적으로 높아진다. 본인에게 무엇이 부족한지 알기 때문에 이 부분을 보완하려고 애쓰게 되어 저절로 발전이 이루어진다. 본인에게 부족한 점들을 착착 찾아서 연마하는 데 인생이 발전할 수밖에 없다.

 

- 더닝 -크루거 효과, 머리가 나쁘고 지식이 얕은 사람일수록 자기가 뭘 모르는지 몰라 자신만만한 반면 꽤 실력이 있는 사람은 오히려 지나치게 겸손한 현상을 말한다.

 

- 메타인지를 높이기 위해선 2가지가 필요하다. 바로 독서와 실행력이다.

 

- 실행과 도전 없이 책만 읽는 것은 의미 없는 행동이다. 코치에게 피드백을 받지 않은 채 혼자 운동하는 것과 같다. 내가 사업을 좋아하는 이유는 돈 때문만이 아니다. 사업은 내 판단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에 너무나 재밌다.

 

- 실제 결과가 나오는 일을 실행해보면 메타인지가 상승하게 된다. 직접 부딪치는 과정을 통해 본인이 얼마나 보잘것없는 존재인지 인지하면서 뇌를 최적화해야 한다.  실행을 통해 실패하며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어것이 메타 인지력을 높이는 최선의 방법이다.

 

- 내가 이렇게 실행력을 강조하는 건, 역설적으로 뭔가를 실행하는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 능동적으로 뭔가를 실행하는 사람은 극소수다. 그래서 실행력이 높은 사람이 인생이라는 게임에서 쉽게 경제적 자유를 얻는다. 

 

- 본인이 현재 실력이 없다면 입은 닫고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는 일을 무조건 "실행"해보는 습관이 필요하다. 실행한 사람과 하지 않은 사람은 전혀 다른 길을 걷게 될 것이다.

 

- 결국 돈을 버는 핵심은 "문제 해결력"에 있다. 사람들이 어떤 것에 불편함을 느끼는지, 어떤 것에 행복을 느끼는지 알아내야 한다.

 

- 편리하게 해 주기, 행복하게 해 주기, 이 2가지를 선사하면 돈은 부가적으로 따라오게 되어 있다.

 

- 갑자기 매월 수천 만원씩 벌어들이는 장수, 부대 지휘자가 되라는 말이 아니다. 월 30만 원, 100만 원, 아니 5만 원도 좋다. 작은 병사들을 만들어서 경제적 자유라는 전투에 참전시켜라.

 

- 뭔가를 벌려야 한다. 현재에 안주해선 생존 위기를 겪을 일이 없다. 의도적으로 일을 벌이거나, 부업을 시도해보거나, 모임에 참가해 보잘것없는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며 "인생 참 짜증 나네"라는 감정을 겪어야 한다. 현실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라면 의도적으로 이런 정체성 변화를 주려는 시도가 필요하다.

 

- 이루고 싶은 게 있다면, 관련 분야 책을 10권씩만 꺼내서 훑어보라. 패배할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진다.

 

- 현재 월 1000만 원 이하로 벌고 있다면, 편식 없이 모든 정보를 받아들였으면 한다. 유튜브든 책이든 강의든 마찬가지다. 현재 자신의 수준보다 높다면 뭐라도 배울 게 있을 것이다. 배울 것을 배우는 데에 핑계를 달지 않길 바란다.

 

- 글쓰기는 뇌 자동화를 이루는 최선의 방법이다. 역행자의 사고를 갖는 유일한 지름길이다.

 

- 정체성을 바꾸거나, 최초의 실행이 중요하다. 오늘 당장 온라인 강의와 오프라인 강의를 하나씩 신청해보자. 딱 한 번의 시도와 도전이 어려운 법이다.

 

- 단 한 경기도 패배하지 않은 테니스 선수는 없다. 한 번도 패배하지 않은 축구 선수는 없다. 세계 최고의 운동선수들은 수천 번의 패배 속에서 성장을 반복한다. 그리고 전성기를 얻는다.

 

- 실패가 다가오면 크게 기뻐해도 좋다. 당신의 수준보다 높은 과제가 눈앞에 나타났고 곧 레벨 업할 거라는 뜻이니까. 자유와 가까워졌다는 뜻이니까.

 

역행자 -  7단계 인생 공략집

 

마무리..

 

경제적 자유로 가는 길은 쉽다. 하지만 아무나 하지 못한다. 아무리 세세하게 방법을 알려줘도 100명 중 99명은 단 하나의 항목도 실천하지 않는다. 단 20분이 걸리는 일을 시켜도 사람들은 하지 않는다. 본능과 유전자의 명령대로만 살아가기 때문이다.  왜 성공하는 사람들은 극소수 일까? 바로 능동적으로 실행하는 사람들이 극소수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실행력이 높은 사람이 쉽게 경제적 자유를 얻는다. 

 

저자의 말 그대로 현재 실력이 없다면 입은 닫고 무조건 "실행"해보는 습관이 필요하다.